미군이 1차 보복 공격에 나선 곳은 시리아와 이라크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혁명수비대의 해외 작전 특수 부대인 쿠드스군과 친이란 민병대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85개 이상의 목표물을 동시 다발적으로 타격한 작전에는 미국 본토에서 날아온 장거리 폭격기 등이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작전에 사용된 정밀 유도탄만 125발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사령부는 미군 공격을 벌여온 친이란 민병대의 작전 본부와 정보센터, 미사일과 전투기 저장고 등이 목표물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방송은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지 등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복 공격 직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는 숨진 미군 장병 3명의 유해 송환식이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미군 장병 유해를 싣고 온 수송기 앞에서 고개 숙여 애도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환식에는 오스틴 국방장관과 브라운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도 모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미국인을 해치면 우리는 반격할 것이라며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백악관은 보복 공격을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다단계로 지속해서 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병대 배후로 지목한 이란의 시설과 인사도 목표물에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(지난 30일) : 우리가 단계별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 한 번의 행동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여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란도 자신들을 위협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미국의 보복 공격을 계기로 전선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넉 달 동안 피하려고 애썼던 중동에서의 확전 가능성이 가파르게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ㅣ강연오 <br />그래픽ㅣ홍명화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031740022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